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12개 농협 조합장들이 22일 지역 간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농협 부안군지부 김삼형 조합장과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등 부안군 6개 농협 조합장들은 고창군청 찾아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부안,고창 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고, 답례품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이 앞장서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은 “고창과 부안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동의 비전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농협 고창군지부와 고창군 관내 농협들은 각 종 행사 홍보 및 지역 간 상호기부 추진, 고향사랑기부 관련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지방소멸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고창·부안 농협조합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지역발전 염원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