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 리더십 체험 캠프를 8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했다.
행사는 ‘진로 역량으로서의 사회·정서 학습(SEL)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협력으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급회장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 내용은 인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정서 관리 및 사회성 향상 체험 프로그램과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학생자치 활동용 사회·정서 학습(SEL) 프로그램 활용 방법 안내 등이다.
캠프에 참가한 만수고등학교 학생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이 필요한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학교의 학급회장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할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오늘 만난 친구들과 학급자치 활동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사회·정서학습(SEL)은 경청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와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등을 잘 할 수 있게 돕는 교육정책”이라며 “인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공동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