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세계교회, 부평구에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3천만 원 기탁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8일 온세계교회로부터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온세계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천만 원을 부평구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는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180명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등 부평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택 온세계교회 목사는 “배움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어려운 청소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회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공동체가 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온세게 교회에 감사하다”며 “그들이 꿈을 이루고 다른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