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린 사람은 뇌염과 중추신경계 이상 등 발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원주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한 후 접종할 수 있다.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및 인식표로 동물등록한 개체는 반드시 동물등록증 지참과 함께 무선식별장치 또는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된 인식표를 착용해야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신청한 소 사육 농가와 동물병원이 없는 면 지역은 공수의가 현장 방문하여 접종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기간 내 접종 시 1만 원이며, 소 사육 농가는 무료이다.
센터 관계자는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물병원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