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행구수변공원과 단구공원 열린광장에 기후친화형 폭염쉼터가 설치됐다.
원주시는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행구수변공원에 8개소, 단구공원 열린광장에 6개소 등 총 14개소의 파고라를 설치하고 느티나무를 식재했다.
행구수변공원과 단구공원은 그동안 그늘이 부족해 낮시간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쉼터 조성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주민들이 한낮에도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병하 기후에너지과장은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한 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해 기후친화형 쉼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