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수탁법인(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지난 1일 영월군의 자매도시인 안양시청소년들을 맞이하여 영월군청소년에코월드 체험 및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시의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영월과 안양시 청소년 14명(각 7명)은 1박 2일 동안 환경문제(기후위기)에 대하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조사 및 농원의 작물 재배 방식을 배웠으며, 삼돌이마을의 마을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하여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이승현(안양공고1) 청소년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은 것이 가장 즐거우면서 새로운 경험이라 기억에 남았고 영월 지역의 언니 오빠들과 함께 1박 2일 동거동락하며 활동도 하고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월 밤하늘의 많은 별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며 청소년들이 만든 ‘영월군청소년에코월드’ 활동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청소년들이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중심의 우수한 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 확장된 사고 및 보다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 좋겠다.”라며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과의 긍정적인 활동 확대 의지를 보였다.
활동을 준비 및 기획한 청소년들은 2021년 영월군청소년에코월드 개장식을 하며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 테마파크의 시작을 알렸으며 꾸준히 축제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