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 민선8기 주요 공약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학원비(예능, 기예 분야)에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통해 매달 10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학부모들에게는 학원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25일 기준으로 지원대상자 19,611명 중 87.2%에 해당하는 17,091명이 신청했으며 가맹점 수는 590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맞벌이 학부모인 한 시민은 “초등학교 수업시간이 일찍 끝나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퇴근시간까지 학원 2~3개는 필수로 보내야 하는데 꿈이룸 바우처 때문에 학원비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시 학원들도 지원 금액인 10만 원에 맞춘 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