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육군 제2201부대 긴급 복구지원을 통해 이재민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육군 제2201부대 및 3대대 등 소속 장병들은 산사태 토사유실 피해를 크게 입은 보은읍 중초2리·월송1리, 수한면 묘서1리·묘서2리·소계리·질신리, 삼승면 선곡리, 회남면 거교리 등 모두 8개 지역에 장병 764명을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은 무더위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피해 상황에 맞춰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복구를 도와주며 수해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지난 25일 회남면 거교리 주택 사면, 유실 지역 등 응급 복구 현장에 최재형 군수와 제37사단 박성제 사단장이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 점검과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군 장병들 덕분에 빠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추가피해 방지와 복구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일상이 더욱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