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원들이 지난 21일 6·25 참전용사와 관내 어르신들 350여 명을 모시고 ‘건강기원 복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협업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근한 골목상권을 만들고자 연희노인문화센터,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선언을 하고 100만 서명운동을 적극 펼쳤치기도 했다.
하태수 회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 해준 연희노인문화센터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골목형상점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6·25 참전용사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탁옥로 상인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 폭염과 호우 피해없이 모두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