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부모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부모모니터링이란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의 부모와 보육 전문가 단원이 함께 보육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다.
원주시는 지난 5월 보육 전문가 단원 5명을 위촉했으며, 어린이집에서 선정한 부모단원들과 함께 24일부터 관내 22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 안전, 급식, 위생 4가지 영역 15개 지표에 대한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단원들이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