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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공모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인천중구청(인천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총무과(032-760-7168)에 신청 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가공·제조·판매하고 통신판매업자로 등록된 업체다.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은 ▲중구 관내 생산·채취된 농·축·수산물 및 임산물 등 지역특산품 ▲중구 관내 생산기반을 둔 업체의 생산·제조 물품 ▲체험, 숙박, 관광, 서비스 상품 등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상품권이다.


구는 답례품의 지역 특색 반영 여부, 업체의 지역 연계성, 업체의 신뢰도 및 유통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추가 답례품 선정이 필수”라면서 “관내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