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 완주군 2023년 상반기 퇴임식 열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 공무원을 위한 석별의 장을 마련했다.


28일 열린 상반기 퇴임식에는 가족과 동료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공무원의 축하공연과 공로패수여, 완주군수 격려사와 퇴직자의 퇴임사, 가족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직자는 정년퇴직 9명, 명예퇴직 1명, 퇴직준비교육 5명 등 총 15명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영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퇴직자들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영상과, 아버지의 정년을 축하하는 자녀의 편지는 많은 이에게 깊고 진한 감동을 줬다.


퇴임자들은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후배들이 공직자로서는 물론 개인으로서도 성공하는 꿈 주머니를 지닐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랜 세월 묵묵히 공무에 헌신해 오신 퇴직자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완주군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별은 아쉽지만 앞으로의 날들이 더욱 값지고 행복하시길 응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