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故정정규 참전용사 유족에 전달 “보훈가족 예우 노력할 것”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6.25참전유공자인 故정정규 참전용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3일 완주군은 故정정규 참전용사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전수식을 열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故정정규 참전용사는 6.25전쟁에 참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통해 공훈을 인정받아 아버지의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자녀 정성광(용진읍거주)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애써주신 국가와 완주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고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