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 강사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12일 전달했다.
강사단은 최근 학교에서 학생 대상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구성했다. 이들은 강사 양성 과정 연수를 거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0학급에 학생 참여 중심의 대면 교육을 10월까지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마약류 및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MOU협의체 구축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대상 연수 운영 ▶마약류 예방 교육 초·중등 지도서 제작 배부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협업으로 찾아가는 강사지원 등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자체 마약류 예방 교육 강사단의 찾아가는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