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2004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서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의 보건소가 함께 수행한다.
조사 내용은 총 17개 영역 145개 조사 문항으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과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이환(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 고혈압, 당뇨병), 사고와 중독, 개인위생, 교육과 경제활동 등을 조사해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지역 보건 의료계획 수립과 구민 대상 보건정책 등에 활용된다.
윤환 구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보건 사업 정책에 활용될 것이니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