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의 목소리 ‘국민패널’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4월부터 국민적 관심사와 사회문제 등에 대한 국민의 정책 의견을 모으기 위해 ‘국민패널’을 모집해 온 결과 26일 2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생각함 설문조사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으나 특정 사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집중적인 의견 제시로 설문 결과가 왜곡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이슈나 정부 정책에 관심이 많은 국민을 사전모집단으로 구성해 국민패널을 운영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국민패널을 대상으로 월 1~2회 개별 사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조사 결과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패널은 올해 4월까지 ▲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개선 ▲ 청탁금지법 음식물·경조사비 등 가액 적정성 ▲ 반려동물 관리방안 ▲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등 총 19차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국민패널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보편적인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패널을 도입했는데, 관심을 갖고 가입해 주신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의 생각이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