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는 5월 한 달간 관내 여관·모텔 등 숙박시설 장기 투숙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여관·모텔 등 저렴한 숙박시설에 장기 투숙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사에 앞서 숙박업소 159곳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한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숙박비 장기 미납, 실직 등 위험징후가 있는 가구를 발굴, 긴급복지지원 및 공적·민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견 시 즉시 알려 줄 것을 숙박업소 운영자에게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