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원주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수조사 추진

오는 6월 말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3,240명 대상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독거노인 3,24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현재, 원주시는 고령인구 비율이 15.7%인 고령사회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 무연고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고자 읍면동 복지 담당자 및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와 연계,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실제 독거 여부, 건강 상태, 가족관계 단절 여부, 돌봄 서비스, 응급 안전 장비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 대상자를 선별, 주 3회 이상 방문·전화·로봇 등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 확인, 인지능력 향상 활동, 문화 활동 등 노인 맞춤 돌봄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 장비를 설치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하고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모니터링하는 등 응급안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