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강원도 공무원교육원이 주관하는 '드론 운용 기초 및 행정분야 활용' 교육과정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월에서 진행한다.
2022년 영월군과 도 공무원교육원이 드론산업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3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관심과 높은 교육 만족도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드론 원리와 법령을 이해하고, 영월의 명소를 찾아 드론 촬영 실습 및 편집 실습의 시간을 갖는다.
영월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023년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됐고, 드론시범공역과 드론비행 시험센터가 있다. 교육생들이 국가시설을 견학할 수 있고 세경대학교에서 제작한 대형드론과 여러 업체에서 테스트 비행중인 다양한 드론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드론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교육은 4월, 5월, 10월 각 4일간 20~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4일간 도 공무원교육원 및 영월에서 1기 교육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교육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드론테마파크와 다목적 드론센터가 완공되면 이와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으로, 교육과정이 확대되어 많은 교육생들이 영월을 방문하여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