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월군, ‘23년 귀농귀촌 체험학교(삼돌이학교) 운영 돌입

박힌 돌(원주민), 굴러온 돌(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예비 귀농귀촌인)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영월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지역 주민들간의 융화합을 위해 추진하는 귀농귀촌체험학교 운영을 오는 17일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삼돌이학교에서 개강식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난해 교육생 44명이 전원 수료했으며, 교육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 추진하는 프로그램 역시 신청수요가 많아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금년에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1기는 4월 17일~4월 28일까지, 2기는 9월 4일~9월 15일까지 각 기수별로 9박 10일간 80시간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 창업 및 일자리 정보, 농기계 작동법, 주택 및 토지 구입, 주민 갈등해소,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현장 체험 등 기존 농업 기술교육 중심의 귀농교육에서 벗어난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영월군은 년간 1,400명 이상의 도시민이 유입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 받고있어 앞으로도 귀농귀촌 유입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