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구세군대한본영은 5일 산불피해 지역을 위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에 밀원수풍성 헛개나무 700주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3월 4일 영월군 김삿갓면과 산솔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기후변화로 꿀벌이 사라져 위기를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구세군 박종환 부장은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의 설립 취지와 구세군의 사랑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기여의 목표가 같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이어 가길 희망한다고 했고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 정해석 대표는 “전국 많은 지역과 단체 중에서 영월군에 있는 우리 법인을 수혜자로 선정하여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금에 담긴 의미를 잊지 않고 밀원수를 잘 가꾸어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양봉인이 되겠다.”라고 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이주형 소장은 “영월군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데 구세군에서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에 헛개나무를 지원해 주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