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는 현충로 등 9개 노선*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현충로, 로아노크로, 무실로, 백간공원길, 백간길, 원문로, 단구로, 단관길, 늘품로
해당 구간의 가로수는 불투수층으로 둘러싸여 지상으로 나무뿌리가 돌출되면서 인도 내 융기가 발생, 가로수의 생육환경이 점점 악화되는 것은 물론 시민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시는 3억 7,700만 원을 투입하여 투수공간을 확보하고 삼통관을 매립하여 통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가로수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돌출뿌리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