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원주시, 원주 아카데미극장 시정토론 청구서류 보완 요청

선거권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개인정보 추가 요청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는 7일 오후 아카데미 보존추진위원회에서 '원주시 주민참여 등에 관한 기본 조례'에 근거해 제출한 ‘아카데미극장 시정토론 청구 신청’서류를 보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 주민참여 등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르면 시정정책토론 청구는‘선거권이 있는 주민 200명 이상의 연서로 토론 청구인 대표가 청구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제출된 자료로는 선거권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청하는 것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사업비 60억 원, 연 유지관리비 10억 원의 막대한 예산 소요가 예상된다.


또한, 2년 여의 공사 기간 동안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시장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중앙동 상인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카데미극장 활용방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