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가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예산을 확대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올해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 대비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2천400만 원을 증액한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폐업 등 소상공인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생활안정을 유지하고 사업재기를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번 지원 확대로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부평구 소상공인 2천500여 명이 월 1만 원, 최대 12만 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노란우산은 시중은행 및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누리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가입 후 30일 이내에 필요 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는 법에 따라 공제금의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본인 납입금 및 가입장려금에 대한 복리이자,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납입금 내 대출,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미래를 대비하는 희망의 첫걸음인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