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5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계양구 지역 시민소통참여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채용이 변하고 그에 따라 교육도 변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미래가 대학에 머무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소통참여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계양구 지역 시민소통참여단으로 41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인천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소통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통학로 환경문제, 학교시설개방, 고교학점제 운영 등 다양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기동대 등을 통해 신속한 답변을 주기로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 교육과정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읽·걷·쓰(읽고, 걷고, 쓰는) 동아리를 만들어 책 읽고, 걷고, 글쓰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