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 송현3동, 어르신 품위유지비 현장 배부 서비스 제공

 

전국연합뉴스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3동은 경로당 4곳을 방문, ‘어르신 품위유지비 현장 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인천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으로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에 6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수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언덕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쉽지 않아 송현3동은 지난해부터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현장 배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올해부터 품위유지비 지급 대상을 만 75세에서 만 70세로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했다”며 “송현3동의 현장 배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품위유지비를 수령해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