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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추진… 방역 사각지대 해소

7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해충서식지 집중 방제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기온상승으로 위생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내달부터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해충 개체 수 증가에 맞춰 방역 범위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민간용역과 방역기동반 6개 반에 민간용역 7개 반을 추가 투입해 주요 민원 발생지와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시 전역을 국가기초구역(우편번호) 기준 7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하수구와 빗물받이, 폐타이어 적치장, 공원 내 인공수로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제한다.

 

특히 원격모기감시장비(DMA)와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방역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과 산책로 등 여가 공간에는 포충기 212대와 기피제자동분사기 70대를 상시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공공방역이 제한되는 사유지나 감염병 취약시설의 자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소독 장비 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시민 누구나 서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휴대용 분무기 등 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올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 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선제 방역으로 시민들이 감염병 걱정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천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