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철 실치 활용 구내식당 특별 메뉴 운영

‘실치김’ 제공…지역 생산 우수 가공품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 나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7일 당진시청 구내식당에서 4월을 맞아 지역 제철 수산물인 실치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 장고항 실치를 넣은 실치 된장국과 함께 도시락 실치김을 제공해 바다의 별미를 한층 맛있게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를 일컫는 말로, 봄철 당진, 보령, 태안 등 서해안 앞바다에서 주로 잡힌다. 특히 당진 장고항 실치는 전국적으로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며, 성질이 급해 물 밖에 나오면 금세 죽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로 즐기는 것이 좋다.

 

이에 4~5월에 당진을 찾는 상춘객이 많아 장고항에서는 매년 실치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축제는 5월 2일~3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에 제공한 실치김은 당진시 구룡동에 위치한 지역 우수가공업체 ‘명천맛김’에서 생산한 것으로, 2013년 실치김 제조법 특허를 취득하고 2014년 수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해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8년 HACCP 인증까지 획득했으며, 현재는 당진시 내 15개 로컬푸드 매장과 대전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 온라인 매장 당진팜 등에서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당진 대표 먹거리인 장고항 실치를 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가공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입점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