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농산물 가격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사업과 농산물 판매 운송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생산비 상승 등으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지원을 위한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여건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선군은 농산물 가격 하락 시 일정 기준 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제도를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원 대상 품목은 2022년 9개에서 2023년 10개, 2024년 11개로 늘어나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태와 생곤드레 등 80농가에 총 4,800만원의 최저가격 보상금이 지급돼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농산물 판매 운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4개 농협, 770농가에 6,700만원을 지원해 농산물 출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 부담을 줄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사업비는 총 1억 1천 1백만원으로 군비 90%, 농협 및 산림조합 10%의 재원 분담 방식으로 추진되며, 군에서 고시한 품목을 생산해 농협 계통 출하를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상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가격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지원과 판로 확대 정책을 함께 추진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과 유통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