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그림책 도슨트 양성 과정 운영

“그림책, 보는 것을 넘어 문화로 말하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독서 경험을 문화 향유로 확장하고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그림책 도슨트 양성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그림책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경험하고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도슨트’로서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해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총 4회 과정으로 기획했다.

 

1회차 강의는 전선영 전주국제도서전 위원장이 맡아 ‘그림책의 이해와 도슨트의 개념 및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림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함께 도슨트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회차는 김미자 그림책꽃밭 대표가 ‘그림책의 역사(그림책의 흐름)’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대별 그림책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그림책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3회차는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서점 한선예 대표가 ‘그림책과 사람’을 주제로 강의한다. 그림책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로서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는 『상추씨,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똥벼락』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조혜란 작가가 참여해 ‘거친 필치, 섬세한 감수성–조혜란 작가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도슨트 교육은 시민들이 그림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과정 수료생들에게는 향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그림책 전시 및 관련 행사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문화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당진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