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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중심 전환

10월까지 시민 53명 대상 ‘1.5℃ 기후의병 역량강화 과정’ 운영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공동체 중심 기후행동으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1.5℃ 기후의병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시민 53명이 참여하며, 단순 교육을 넘어 체험과 실천을 연계한 탄소중립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은 공동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후강의’와 탄소중립 우수 사례 현장을 견학하는 ‘기후투어’로 구성한다.

 

특히 실생활 캠페인을 전개하는 ‘행동단’과 탄소중립 정책이 잘 이행되는지 직접 살피고 의견을 내는 ‘참여단’으로 구성한 ‘기후의병 실천단’을 운영해 시민 주도 실행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가 문을 연 첫 강연은 ‘탄소중립, 생각이 행동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 대표는 개인 실천 경험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의류 소비 등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이번 과정이 기후의병 활동 범위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 경험을 확산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내에 견고하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교육과 실천을 결합한 이번 모델로 시민 주도형 기후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문화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