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학교 밖 청소년, '마음 근육' 키워 당당하게 홀로서기

노동 권리 바로 알고 또래 안전망 구축…꿈 키우는 환경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진입과 심리적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8일 연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를 마주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를 배운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근로계약서를 어떻게 쓰는지, 최저임금은 얼마인지 확인하는 법을 배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와 함께 힘들 때 보내는 '도와달라'는 신호를 빠르게 알아채고 도와주는 법을 배우는 생명 지킴이(게이트키퍼) 훈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이나 부당한 대우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지키며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YC)'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