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2026학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신입생 대표 선서, 인사말, 기념 촬영,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고흥군 전략작물 중심의 전문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복숭아반’과 ‘양념채소반’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작물 재배 기술을 비롯해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농업경영, 마케팅, 디지털 문해력, 농기계 교육, 농작업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재배 기술 전달을 넘어 고품질·고소득 구조 전환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복숭아반은 품종 선택부터 시기별 과원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저장·유통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양념채소반은 고추·마늘·생강의 재배 기술과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수확 후 저장관리 등 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통 과정에는 토양·퇴비·미생물 이해, 유용 미생물 활용, 비료 및 영양관리, 농약의 이해, 디지털 문해력, 농기계 실습, 심폐소생술 및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현장 견학 등이 포함돼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경영 역량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대학장)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전문성을 키우는 실질적인 배움의 장”이라며 “복숭아와 양념채소 등 우리 군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과학영농과 스마트 재배 기술을 확산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 모두가 과정을 성실히 마쳐 고흥 농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육성, 품목별 고품질 생산체계 확립, 지역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