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천시,갯벌생태계복원위해염생식물파종 행사

소래습지생태공원서 해홍나물 100kg 파종…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9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환경운동연합, 월드비전 등 협력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염생식물 파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갯벌 생태계 복원과 함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래습지 염생식물 파종 활동은 염생식물 식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생태복원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날 조성된 염생식물 군락은 소래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인천시민의 염원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과도 맞물려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와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해홍나물 종자 100kg이 사용됐으며, 파종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옮겨심기 행사를 열고, 하반기에는 염생식물 군락지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환경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일 시 공원조성과장은 “소래습지는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공간”이라며, “시민이 직접 염생식물을 심고 갯벌을 되살리는 활동이 장기적으로 소래염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도 의미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