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중·장기 국가·광역계획 재수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2027년 전후로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등 주요 상위계획이 순차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라며, 부안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는 관련 분야의 계획 재수립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위계획에 제안할 핵심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며 “계획수립 부서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핵심과제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군수는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SNS 환경에서 정보 확산이 빠른 만큼, 정책 취지나 사업 목적이 잘못 전달될 경우 군민 오해와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정확히 숙지하고 설명자료를 사전에 정비해, 군민에게 전달되는 정책 정보가 명확하고 일관되게 안내되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겨울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임을 언급하며 예방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권 군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 부산물 소각 등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예방 홍보 확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취약지역 점검, 마을 방송·이장 회의를 통한 계도 활동 등 예방 중심의 현장 행정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연말·연초 행정 환경 변화와 겨울철 재난 취약 시기를 맞아 군민 안전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