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공공 체육시설에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창어울마당 체육시설은 지난 9월부터 발행 운영 중이며 남동국민체육센터 이용객도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 도입이 완료돼, 11월부터는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카카오톡 알림 또는 문자로 전자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영수증 도입을 통해 연간 8만 건에 달하는 종이 영수증 발급이 줄어 연간 235kg(1건당 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체육시설 사용료 결제 시 모바일로 구매 명세를 확인할 수 있어, 종이 영수증에 의한 환경호르몬 노출 우려 및 영수증 분실 위험이 없다.
공단은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경영 실천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고객 편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동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 폐페트병 수업 기자재로 활용한 생존수영 수업 ▲ 폐건전지 수거 및 새 건전지 교환, ▲ 테트라팩(멸균 팩) 분리수거 재활용 및 종량제 봉투 교환 등 일상에서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