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고창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농촌개발대학은 정규과정(농업리더과, 수박·멜론과, 복분자과, AI스마트농업과) 특별과정(음료베리에이션과)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3~10월 약 8개월 동안 총 20회 내외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지역 농업인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경영 능력과 기술 역량을 높였다.
총 121명의 정규과정 교육생이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개근상 22명, 공로상 5명, 우수교육생상 5명에게 각각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장상은 고정호 총학생회장에게, 군수상은 박병열 농업리더과대표, 김희정 수박·멜론과대표, 구효숙 복분자과대표, 이홍재 AI스마트농업과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 개설 이후 21년 동안 2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에도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농업리더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꾸준히 배움에 참여한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개발대학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