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제중앙시장 일원(박약국 ~ 김제초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전통시장으로 신규 등록된 김제중앙시장의 첫 행사로, 시장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컨셉은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달빛 아래 야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는 김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진춘)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이 설치되어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옛, 중앙상회에서는 연탄 화로대에 쫀드기,마시멜로,가래떡 구워먹기 등 추억의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겨울 정취를 더할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등의 윈터푸드도 준비된다.
특히, 김제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먹거리부스에 참여해 누름고기, 육회, 육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파전, 홍합탕 등을 판매하고, 김제 내 상인들도 야시장에 참여해 크로플, 홍콩에그와플, 뿌링클호떡, 솜사탕카페라떼 등을 판매한다.
또한 중앙시장 내 3개 점포(사돈네 팥죽, 전주식당, 신예담을떡집)는 야간에도 직접 영업을 이어가며 방문객과 함께하는 시장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통해 “지역민이 중심이 되고, 상인과 손님이 함께 웃는 시장문화의 시작점을 만들겠다”면서 “향후 달빛장터를 김제 대표 야시장 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유입의 촉매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