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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여행’동아리, 서천군 보건소에 속싸개 50개 기증

출산장려 위해 출산 축하 아기 속싸개 기증으로 훈훈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수제 바느질 동아리 ‘바느질여행’(회장 박명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아기 속싸개 50개를 모자보건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새 생명을 맞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회원들의 뜻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

 

‘바느질여행’은 지역 주민 7명으로 구성된 수공예 동아리로,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속싸개는 서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등에게 출산 축하 물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기증품이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건소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