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뽑는다”…정읍시, 11월 11일까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 접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는다.

 

적극행정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을 말한다.

 

시는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등 6건의 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우수공무원(팀)을 추천하고 싶은 시민은 11월 11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게시판의 서식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서는 홈페이지는 물론 이메일,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추천된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선발은 정읍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팀)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비롯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제도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DNA’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무원들이 스스로 관행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