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자치협의회, 익산서 주민자치 발전 방안 모색

29일, 익산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회의 열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에서 도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는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4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함께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각 시·군 협의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익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2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시·군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작이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자치사업 지원 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