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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들깨 활용한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농산물 인지도 높여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8일 직산읍 삼은공원에서 ‘제4회 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이 열려 천안들깨의 우수성과 들깨요리의 다양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들깨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들깨 소비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들깨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다양한 요리 시식과 체험,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 들깨 가공품 홍보, 들깨 가요제, 들깨 김치 시연 및 나눔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 행사인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2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소한 들깨! 건강한 급식!’이라는 행사 테마에 맞춰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들깨요리를 선보이며 들깨의 새로운 가능성과 건강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경연 결과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K-급식왕 캔디(대구광역시 김혜림·박성희)’의 ‘K-들깨 헌터스’가 차지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축제를 통해 들깨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천안 들깨가 K-FOOD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우리 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