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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선정한 민선8기 단양군 10대 성과

관광·복지·의료·농업·지역개발 전 분야 고른 성과… 데이터로 본 ‘단양의 3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AI가 민선 8기 단양군의 행정·관광·재정·복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단양군이 지난 3년간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의료, 복지, 농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드러진 지표를 보이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민선 8기의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선정한 대표 성과로는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 여섯 번째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꼽혔다.

 

단양군은 13억 년의 지질유산을 세계가 인정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며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관광발전지수 1등급, 관광주민증 발급 전국 1위,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AI는 미래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주목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이 참여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되며 국가적 관심을 받았다.

 

관광·숙박·상권이 결합된 복합 거점 조성은 단양의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주민 밀착형 행정혁신 사례로는 생활불편처리반 운영이 꼽혔다.

 

군은 지금까지 1,800여 가구 4,200여 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단양보건의료원 개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명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인 올누림센터 개관도 주요 성과로 분석됐다.

 

영화관, 도서관, 평생학습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재정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군은 농촌협약(426억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자체(160억 원)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고수대교 경관분수, 보발재 전망대, 대성산 맨발숲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와 귀농·귀촌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민간 투자 부문에서도 올산골프장과 애곡리 리조트 등 5천억 원 규모의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행정혁신과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위한 ‘스마트 단양’ 전략이 주목받으며 단양군은 소규모 지방정부 중에서도 데이터 행정을 선도하는 스마트 혁신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AI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단양군은 관광 활성화, 복지 확대, 농촌 혁신, 의료체계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이뤘으며, 민선 8기 3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