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에서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인기 스트리머(유튜버)와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과 협력하여 지역 상생 모델로 진행된다.
먼저, 추석 특집으로 10월 4일 12시부터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 양팡과 구독자 66만 명의 유이뿅이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한다. 이들은 안전체험뿐 아니라 현장 팬사인회, 태백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 인근 전통시장에서의 먹방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구독자 35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 춤추는곰돌‘비트 in 태백’이라는 주제로 365세이프타운 내 다양한 공간에서 댄스 시연과 숏폼 촬영을 펼치고, 인근 시장에서도 먹방 콘텐츠를 제작한다. 10대와 청소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SNS를 통한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10월 18일에는 구독자 110만 명의 스트리머 킹기훈이 가족과 함께 365세이프타운 안전체험관과 키즈랜드를 방문해 가족 힐링형 콘텐츠를 촬영하며, 같은 기간 구독자 2만 명의 빵훈이(빵력사무소)도 1일 아르바이트 체험형 콘텐츠와 전통시장 먹방 촬영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을 돕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기 스트리머의 팬덤과 SNS 기반의 바이럴 확산을 통해 관광객 추가 유입과 소비 촉진은 물론,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세대 간 소통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