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3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GS EPS㈜가 지역사회 돌봄 아동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 2,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전선아·심의수 당진시의원을 비롯해 GS EPS㈜ 김석환 대표이사, 김응환 발전사업본부장, 김명석 발전관리실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당진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되며, ▲돌봄 아동 문화체험 활동 지원(1억 400만 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범죄예방 물품 지원(3,000만 원) ▲당진시 소재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 지정 단체 지원(9,300만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GS EPS㈜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돌봄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GS EPS㈜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와 협력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의 복지 증진뿐 아니라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