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김태흠 충남도지사 방문…시민과 소통 자리 열어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9월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도·시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현안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진시 방문은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언론인 간담회와 △당진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뒤,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스마트 농업 및 해양항만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당진항 미래발전 전략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이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우강4지구, 신송2지구, 초락지구, 매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건의 △오봉천(지방하천) 정비사업 2단계 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인 △ 고대면~우두동 연결 역천(지방하천) 교량 설치 등 당진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오후 일정인 정책 현장 방문은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 재배 품목의 시장성, 시설 활용도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실제적인 경험과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석문신항 일원을 방문해 LNG생산기지 건설 및 당진항 양곡부두 조성 추진 상황 등을 살펴보며 석문신항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정책 현장 방문 자리에서 “미래 농업·어업을 위한 첨단 시설을 도입하고,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