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11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급여 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수급자 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삼손한의원 손인경 한의사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식습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한 생활운동, 마음가짐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방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 건강검진 제도와 지원 혜택,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격·지원·본인부담금·연장승인 절차, 연쇄 처방 사례와 예방법, 의료급여제도 개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현재 6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4차례 의료급여 설명회와 건강관리 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 관리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