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 준비의 방향성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구례군수, 군 관계 공무원, 구례군 체육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목별 경기장 배치 계획 ▲시설개·보수 현황 ▲성화봉송 및 개·폐회식 구성안 ▲자원봉사자 참여계획 ▲교통계획 등 체전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구례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인 준비와 단계별 실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전남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전남체전은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부서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2025년까지 경기장 정비, 인프라 확충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