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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중심 전략 설계로 2026년 준비 돌입

공약·신규·역점사업 등 620여 개 점검, 시민 행복과 시정 혁신 해법 모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8월 25일과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공약사업의 완성과 시민 체감형 신규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시장과 국·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51개 부서장이 총 623개 사업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약사업 89건 ▲신규사업 270건 ▲역점사업 261건으로, 내년 시정 운영의 핵심 전략과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만큼, 참석자들은 112건의 공약사업 완성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정인화 시장은 “신규사업은 시민 복리 증진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실천 계획을 꼼꼼히 수립해야 한다”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발전시킨다면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완성도 높은 신규사업을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실행계획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된 사업들은 세부 계획을 보완한 후 2026년도 본예산 확정 시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