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영양 보충 및 영양 교육이 필요한 80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한 그릇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한식집 ‘아국오국’의 국 세트 후원으로 진행된다.
앞서 아국오국은 1세트당 6개의 국이 들어있는 국 세트 80개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26일 기탁식을 가졌다. 해당 국 세트를 담당 아동사례관리사가 직접 전달하며 영양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국오국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균형 있게 식사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